조홍현 조선대학교 교수(기계공학과)가 지난 6월 29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ASHRAE 2015 Annual Meeting & Conference에서 SCI급 저널인 ‘Science and Technology for the Built Environment’(formerly HVAC&R Research)에 게재된 2014년도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되어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에너지 설비 분야의 국제저널인 ‘Science and Technology for the Built Environment’에 2014년 한 해 동안 게재된 약 300편의 논문 중에 학문적 우수성과 산업의 기여도를 고려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다.

조홍현 교수는 2014년도 11월 발행된 저널에 게재한 ‘An Experimental and Computational Study of Approach Air Distribution for Slanted and A Shaped Finned-Tube Heat Exchangers’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논문은 여러 에너지 기기에 적용되는 열 장치 중 기본이 되는 열교환기에서 PIV(Particle Imagination Velocity) 방법을 이용하여 공기의 유동과 분배 특성을 연구한 내용으로 미국의 NIST(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조홍현 교수는 고려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전자 가전연구소 및 미국의 NIST(미국국립표준연구소)를 거쳐 2008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ASHRAE(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는 1894년 창립되어 건축물의 주거 쾌적성과 산업시설의 제품 생산 환경,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전문 분야로 하는 학회로 기계공학 및 건축, 토목공학이 함께 운영하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공학회 중 하나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등과 밀접히 연관돼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132개국에서 54,000명 이상의 산‧학‧연‧관의 개인회원과 8,000여 곳 이상의 기업회원 및 단체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