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이필운 시장)는 창조경제의 핵심 모델인 게임, IT, 문화 콘텐츠의 성공적 시장 유통과 정착을 위해 기존의 공간 지원 위주의 수동적 지원 방식을 벗어나 개발부터 수출까지 전 분야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국내 콘텐츠 분야 선두 업체인 (주)게임동아, 노아시스템(주), (주)오르고소프트, (주)더블유콘((주)더블유코퍼레이션자회사), (주)디앤와이소프트,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함께 창조경제융합사업 성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6개사는 안양 창조경제융합센터로 회사를 이전하며, 사업추진을 위해 SPC(특수목적법인) ㈜어벤져스를 설립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일차로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글로벌 IT기업인 인텔과 국내 IT기업인 삼보컴퓨터와 함께 국내 최고의 창업카페를 목표로 “인텔 티지 랩”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인텔 티지 랩”에는 인텔과 삼보컴퓨터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하드웨어가 센터 전체에 배치될 예정이며, 인텔과 삼보컴퓨터의 전문가들이 주기적으로 세미나와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SPC(특수목적법인) 6개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우수 아이템에 대한 개발 공간, 자금, 개발 장비, 개발자교육, QA, CS, 언론 홍보, 해외 수출 등을 지원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가능한 우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와 같은 창조경제융합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 인큐베이팅 - 전문교육 - 맞춤형지원 -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 스타기업”으로 이어지는 창업에서 성공까지의 비즈니스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파워풀한 인프라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학생을 비롯한 청·장년층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창업정신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안양시를 국내최고의 게임, IT, 문화 콘텐츠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날 이필운 안양시장은 “민관의 상생 협력 모델로 탄생한 ㈜어벤져스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콘텐츠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또한 “㈜어벤져스의 성공적 모델을 통해 안양이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대학생, 청·장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SPC설립의 실무역할을 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전만기 원장은 “스타트업 기업 및 성장단계의 있는 콘텐츠 기업의 꿈을 이뤄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자주 재정지원은 물론 진흥원의 재원 확보를 통해 보다 질 좋은 기업지원은 물론 기업인들의 지역연고의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벤져스의 최용원 대표는 “어벤져스는 단순히 슈퍼히어로 영화의 제목이 아니며, 우수 아이템에 대한 개발 공간, 자금, 개발 장비, 개발자교육, QA, CS, 언론 홍보, 외 수출 등을 지원 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가능한 우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야심찬 비전을 밝혔다.

안양시는 미래 도시발전을 주도하게 될 글로벌 창조경제도시조성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창조경제 융합사업 분야에서만 올해 1997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만4653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밖에 공공일자리, 직업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등 올해 1만6422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1만5000여 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