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창순 의원(성남2, 새정치민주연합)은 제9대 경기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정활동 성과를 결산하며 그 동안 소회를 밝혔다.

박창순 의원은 68건(조례안 46건, 건의안·결의안 21건)의 의안을 발의하였고, 이중에서 5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이 중에서 대표발의한「경기도 지역재난피해지원 조례」, 「경기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경기도 대한적십자 지원 조례」, 「경기도 통일 교육지원조례」는 제정되어 시행중이다. 다만 「경기도 청년기본조례」는 집행부 소관 조정 문제로 상임위에서 계류되어 있다.

또한 2차례의 도정질문과 3차례의 5분 자유발언 등 활발한 집행부 견제·감시 활동을 통해 집행부를 설득하여 시행의지를 이끌어 내고 개선했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3월 도정질문을 통해 성남시 창곡동에서 남한산성 남문에 이르는 남한산성 옛길을 찾아내 옛길 복원을 촉구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의 수범을 보였다. 이에 집행부에서도 남한산성 옛길 복원 사업을 남한산성 중장기 기본계획에 포함시키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5분발언을 통해서는 형식적으로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문제, 공공안전을 위한 재난통신망 확보 필요성,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가치공유형 마을결합형 학교 대안 모색 등 도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형 이슈들을 제시했다.

또한 ‘맞춤형 마을만들기 사업’ 동시선정(태평2동과 태평4동 각 30억 원 씩 예산 배정), 중앙시장 실시 설계 확정(시책추진비 18억 4천 7백 만 원 배정) 등 초선으로서 짧은 1년의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나름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창곡 119안전센터 시설 보수비, 학교 시설개선 공사비(성남초, 성남북초, 성남양지초, 수진초, 영성여중 등), 전통시장 안전진단 정비사업, CCTV 5대 확보 등 다양한 사업예산이 배정되도록 노력해왔다.

박창순 의원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집행부 간의 연합정치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하면서, 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이슈를 발굴하고 찾아가고 의정활동을 전개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창순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고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준 모든 도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며 같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정치인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