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최근 교동에 위치한 지역자활센터 내에 지역사회 문화공간인 '여주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원경희 시장과 허옥희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 강병욱 삼성전자한국총괄경기지사장, 이성관 여주기독교종합사회보지센터 이사장, 탁옥남 여주지역자활센터장, 삼성전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에 김장김치 후원과 작년 9월에는 점봉4동 대원연립주택 놀이터 시설을 지원하기도 하고, 올해는 여주지역자활센터 내 희망도서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1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여주에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

강병욱 삼성전자한국총괄경기지사장은 “비록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원목으로 잘 만들어진 희망도서관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옥희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식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식·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여주시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원경희 시장은 “개관식을 계기로 희망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며 소통하는 독서진흥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 에도 많은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