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법률 홈닥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남구청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 주민을 상대로 1차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률 홈닥터 사업은 법률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민사와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 문제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금년 1월부터 5월말까지 제공건수는 956건으로 전화 상담이 409건, 방문 상담 381건으로 많은 써비스가 제공 됐다.

상담 내용별로는 민사와 가사에 대한 상담이 717건, 형사 사건과 관련한 상담은 61건, 행정 관련 상담은 12건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법률 홈닥터 운영 목적은 더 많은 서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법률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 홈닥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남구청 감사담당관법무팀(☎607-2242~3)에 사전 신청하거나 방문을 통한 법률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