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이 안산시 새내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전준호 의원은 3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임용 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 총무과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서 전준호 의원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한국의 지방자치의 연혁,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와 주민참여 등을 주제로 한 시간 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전준호 의원은 이날 수업에서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공무원조차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지방자치가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주의의 핵심 토대임을 강조했다.

또 자칫 혼동하기 쉬운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정의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신규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채웠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들도 수업 내내 진지한 태도로 전준호 의원의 강의를 경청했으며, 수업 말미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준호 의원은 “이날 수업이 안산시 복지 행정을 이끌어 나갈 신규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북돋우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