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젠더포럼은 발족3주년 기념포럼을 맞이하여 광주여성재단 주최, 교육/보육분과(분과장 이경영/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주관으로 6월 4일(목) 오후 4시, 송원대학교 대강당 학생회관 1층에서「아동학대 VS 교사인권 ‘균형을 위한 상생의 방안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2015년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영유아에 대한 학대문제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대한 CCTV 설치가 대안으로 논의되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보육시설에서 일하는 교사의 인권침해의 문제들이 제기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아동과 보육교사의 인권을 보호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현장의 전문가, 학부모, 의회, 언론인 등과 함께 「아동학대 VS 교사인권 균형을 위한 상생의 방안」포럼을 통해 CCTV가 아동학대를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사회는 차선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제발표는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현황 및 대응방안 고찰, 교사의 권리와 역할 및 윤리에 대해 김혁주 송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와 김남경 유아교육과교수가 하게 된다.

토론은 전진숙(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지상숙(광주효천다솜유치원 원장), 김기중(초코렛어린이집 원장), 오현숙(학부모), 진은주(광주매일신문 기자) 등이 참여하여 아동학대와 교사인권 보호를 위한 현장의 의견개진과 개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경영 교육/보육분과장은 “앞으로도 젠더포럼은 현장과 연구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보육정책을 제안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젠더포럼 교육/보육분과는 관련분야 교수, 보육시설 원장, 교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분과이며, 2012년부터 성매매쉼터, 미혼모시설 등 소외계층 여성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와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