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는 지난 달 말 김포아트홀에서 시청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일본 큐슈대학 사카이 타케루, 사또 마사루 교수를 초청해 도시미관 및 경관 마인드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회장이자 큐슈대학 건축학과 교수인 사카이 타케루 교수의 ◈ 아시아 도시경관상으로 본 경관정책의 방향성 이란 주제와, 큐슈대학 부총장이자 동 대학원 예술공학연구원 교수인 사토 마사루 교수의 ◈도시경관계획의 기본 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사카이 타케루 교수가 소개한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온 상으로 매년 아시아 여러 도시로부터 응모된 도시경관 대상지에 대한 심사 평가를 실시해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여하는데 이 제도로 인하여 도시경관에 대한 관심과 수상 지역에 대한 홍보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음을 강조했다.
사토 마사루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의 옥외광고물 사례를 들어가며 도시경관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광고물은 남을 배려하고, 누구나 공감하고, 가장 간단한 것이어야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논리에 교육생 모두가 공감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포시 도시개발국장 배춘영은 “우리시는 각종 큰 사업들이 여러곳에서 진행중에 있어 도시경관에 대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금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및 시민 모두가 다른 도시와 차별화는 물론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특히 “우리 시도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을 통해 조류생태공원 등 특색있는 도시경관 창출에 힘써온 만큼 아시아 도시경관상 응모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와 더불어 아시아에 김포시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