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 무한돌봄센터 설봉네트워크팀은 지난 18일 행복한 동행 참여사업장인 ‘토야외식부페(이창규 사장)’의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 16가정에 건강 죽 20그릇을 지원했다.

건강 죽 지원 사업은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관리대상자 중 건강상의 이유로 식사가 어려운 분들을 선별하여, 행복한 동행 사업장의 재능나눔 자원과 각 지역의 부녀회장들의 전달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녀회장들은 죽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까지 확인하며 외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에 건강 죽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이가 불편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는데 이렇게 집까지 죽을 갖다 줘서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천시 무한돌봄 설봉네트워크팀에서는 현재 건강 죽을 월 2회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대상자와 지원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