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8일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반부패 척결로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2015년 청렴 결의대회 및 교육’을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평택시장과 전 직원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택도시공사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공직자 스스로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장과 산하기관대표의 청렴 서약서 작성에 이어, 전수남 주무관과 주희 주무관이 직원대표로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시장에게 제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서약서는 전 직원별 각자 한 가지씩 청렴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을 서약서에 담아 청렴실천 의지와 의미를 부여하여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교육은 흥미로운 공연으로 풀어 공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그 배우자까지도 청렴의 의미와 행동을 함께 공유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부정부패 및 청렴도 저해행위에 대한 대처방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은 청렴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함께 지키는 약속, 욕심을 버리는 절제, 시민을 위한 배려와 친절로 투명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와 교육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진단 및 청렴 워크숍, 강의, 내부통제 등 다양한 시책과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