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개업공인중개사 등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등록관청인 하남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업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강사와 하남시 새주소팀장이 강의를 맡았으며, ▲부동산중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직업윤리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중개실무 사례 ▲2015년 부동산중개분야 선진화 시책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해 6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은 법 시행 이전 고용된 중개보조원으로 하여금 고용 후 1년 이내 직무교육을 이수하게 끔 했다. 미 이수 시 효력 상실은 물론 1개월 간 업무정지를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교육을 받기위해 타 지역 교육기관을 방문, 비용도 지불해야 하는 등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앞서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공인중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