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금)부터 국군 간호사관학교의 지원으로 U-Health Program(이하 ‘U-Health')을 도입하여 많은 장병들의 참여와 호응을 거두고 있다.

U-Health는 부대 내 레포츠센터의 U-Health Zone에서 체성분 분석계와 혈압 측정기를 통해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등 12가지의 체력상태를 측정, 분석하고 개개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량을 처방받아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3D 활동량계(손목형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본인의 운동량을 체크하며 체계적인 체력관리가 가능하다.

오산기지 장병들은 작전 임무 수행 등으로 인해 일정한 시간에 건강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손목형 활동량계와 무선인터넷 등을 통해 자신의 체력상태를 확인하여 운동을 할 수 있는 U-Health는 많은 작전요원들의 건강관리에 효율적이라는 호응을 받고 있다.

U-health는 대사위험도와 BMI지수가 높은 150명의 인원을 선발하였으며, 12주 동안 주 1회 정기적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별 운동법을 계획하여 주 2회 운동강사 초빙과 매달 1번 건강상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순원 소위 (학사 132기)는 “U-Health Program에 참여해보니 활동량계를 통해 운동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료들의 운동량을 보면서 더 열심히 운동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부대에 도입한 항공의무전대장(중령 장정숙, 간사 33기)은 “U-Health Program은 장병들의 체력관리에 IT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이 체력관리 및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시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며, 이를 통해 강한 체력을 기르고, 전투력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