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제35주년 행사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광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14일 ‘광주공동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U대회 D-50일 홍보탑 제막식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대청소는 시민,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상무지구 일원 5개 구역을 청소한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거점과 청소 취약지역에서동시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광주공동체의 6000여 명 가량이 대대적 청결활동에 참여할 에정이다.

시는 U대회를 대비해 대회 개막 전일까지 광주공동체 구성원의 자발적 청결활동 참여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청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매월 관내 전 행정 洞을 대상으로 청소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소하는 ‘공직자 청결활동’을 추진한 결과, 4월까지 누적인원 9763명이 참여해 시가지에 방치된 쓰레기 123톤을 수거했다. U대회 종료 후에도 ‘공직자 청결활동’을 꾸준히 펼쳐 시민 청결의식을 높이고 시가지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연한 시민의식으로 민주의 성지를 건설했던 광주 시민의 힘으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