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공재광 시장)는 지난 1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해군2함대 군악대ㆍ의장대, 평택 웃다리농악, 평택민요, 평택시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20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택시민의 날은 지난 1995년 5월 10일 (구)평택시와 (구)송탄시 및 (구)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되어, 도농복합도시 평택시로 새롭게 출범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평택시 조례로 5월 10일로 정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구)송탄시와 평택시, 평택군 3개시군이 통합된지 스무해가 되는 뜻깊은 날로 지금 우리 평택시는 지난 20년을 바탕으로 경제 신도시 2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오늘 시민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우리들의 의지와 역량을 다시한번 결집하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밝은 미래을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이번 제20주년 평택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평택시민 행복주간(5.1~5.10)'을 선정, 지난 4월 말부터 오늘까지 시민들에게 다양한 축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