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효와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사가 하남시에서 열렸다.

하남시는 8일 하남시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의 박원걸 회장 등이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한국무용, 가요공연 등을 선보였고, (사)아이코리아 회원들이 참여한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점심식사를 제공키도 했다.

행사 개회식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24명에 경기도지사 표창, 하남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한편 행사의 축사를 맡은 이교범 시장은 “시에서는 경로당 급식지원,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예산을 최우선 배정하고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