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미국 머레이주립대학 밥 데이비스 총장 일행이 4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조선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밥 데이비스(Bob Davies) 총장은 취임 후 첫 해외순방대학인 조선대학교를 던 로벌트슨 부총장, 던컨 부총장, 죠 대외협력처장 등과 함께 방문했다.

데이비스 총장은 이날 서재홍 총장을 접견한데 이어 김수중 부총장, 박대환 대외협력처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1997년 머레이주립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6주 어학연수와 1년과정(어학연수+전공연수),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왔으며 2007년에는 연계전공 복수학위 프로그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생들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에서 학부과정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머레이주립대학에서 2학년 및 3학년 과정으로 공통교육과정 및 1년간 연계전공 복수학위 전공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조선대학교에서 마지막 학기를 이수하면 양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미국 켄터키주 머레이 시티에 소재한 머레이주립대학은 미국 주립대학 및 대학연합에서 남서부 지역 대학 중 6위에 랭크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