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자 이천시의회운영위원장과 백사면 이장단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백사면장 등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지난 4월 29일 국회를 방문 박기춘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천시 지역현안 사업인 이천~흥천간(국지도70호선)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하여 건의했다.

이천~흥천간 도로확포장공사(국지도70호선)는 이천시 증포동~여주군 대신면 천서리까지 전체연장 L=16.03km, B=11.5~20.0m(2~4차로)으로 총사업비 2,250억원으로서, 이천과 여주, 양평, 강원도를 연결하는 경기 동북부의 주 간선도로로 이포보 준공, 북여주 IC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IC 개통(2016년)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2017년) 예정으로 이용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 확포장에 대하여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교통수요 및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중단되어 경기 동북부의 도로 연계성이 저하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기대도 크게 무너져 내렸다.

2005년 도로구역 결정이후 장기간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하고 있었으며 장기 지연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있고 도 행정의 신뢰도까지 실추되어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서광자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중단된 이천~흥천간(국지도70호선) 도로확포장공사가 추진될 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총사업비 기준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하는 국가재정법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으며, 국가재정법이 통과 될 경우 1,000억원 이하로 사업구간을 축소(이천~북여주IC)하여 예비 타당성조사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천~흥천간 도로확포장사업이 추진되면 성남~장호원 지동차전용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와의 접근성 확보로 인근 기업체와 주민은 물론 이용하는 차량이 한층 더 편리하게 됨으로서 이천 동부 남북부 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