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관악(을)에 총 출동해 정태호 후보 대세몰이에 나섰다.

관악을 정태호 선대위 15.04.26 일 오후 5시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세이브마트 앞에서 '정권교체불씨살리기 72시간 연속유세' 일환으로 일요일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가족단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이미경 추미애 서영교 남인순 민병두 정호준 유기홍 조정식 김기준 등 현역 의원들이 참여했으며, 김부겸 전 의원도 참석해 지지호소에 나섰고 지지자와 일반 시민 포함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세를 과시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태호야,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이 왔다. 감기에 걸려 누워있었는데,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태호가 출마했으니 나가서 도와주라는 지시를 받고 이 자리에 왔다"며 특유이 입담을 과시해 운집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집중유세 직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머물며 지지호소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호응을 이끌어 내 지못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