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7년 10월 1일 제정되고 2008년 6월 10일 일부 개정된 ‘천안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 오는 5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례개정의 핵심내용은 지역근로자 우선고용과 지역 건설기계룰 우선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

천안시가 발주하는 5000만원 이상의 공사, 2000만원 이상의 용역 및 그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지역건설근로자와 지역건설기계를 우선 고용하거나 사용하도록 권장하도록 했다.

또한 조례에 빠져있던 지역건설활성화협의회 위원의 해촉규정을 신설하였으며 매년 우수건설인을 선발하여 포상하고 우수건설인으로 선정된 건설인에 대해서는 천안사랑소식지, 시홈페이지 및 인터넷 뉴스 등에 홍보하고, 시 주요행사시 초청하는 등 지역건설산업의 우대 환경을 조성하기로 예정됐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조례개정을 통해 건설산업의 경기부양으로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