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각종 건축법 위반행위 예방 등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015년도 1/4분기 건축행정 건실화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건축물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사용승인을 받은 신축허가분 112개소, 증축허가분 18개소 등 130개소다.

이에 따라 서구는 광주 건축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건축사 2명을 포함한 2개 점검반(6명)을 편성하고, 건실화 대상 건축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사용승인 이후 불법 건축행위(증축, 용도변경, 대수선 등) 여부, △부설주차장의 이용 및 관리실태, △대지 내의 조경면적 확보 및 훼손 실태, △건축사의 대행업무가 적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위반건축물의 소유자(행위자)는 자진 시정명령 후 미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며, 건축물 설계자는 확인서 징구 후 광주광역시에 보고하고 신분상 불이익 조치를 시킬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건실화 점검으로 건축허가 후 건축물의 적법한 운영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