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성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 25곳에 보조인력으로 배치되는 취업지원사업으로, 시는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선정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광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장애인은 오는 28일까지, 파견을 원하는 시설은 5월15일까지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팀(062-513-0977)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4주간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주 5일,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시설에 파견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여성장애인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총 120명을 교육, 100명을 지역아동센터에 보조인력으로 파견하고, 파견기간 종료 후에도 40명이 지역아동센터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