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국정 및 시정 정책을 모니터링 하는 등 활동을 펼칠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위촉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25명의 모니터단이 참석했다. 모니터단 회장은 전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인 한상영 회장이 맡았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간 인터넷을 통해 정책 제안과 토론활동을 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정책현장에 참여하고 봉사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위촉장을 전수한 이교범 시장은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폭 넓은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며 시의 주요현안 사업인 지하철5호선 연장・하남유니온스퀘어・종합대학 유치 등의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또 “시에서도 모니터단 활동을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운영은 지난 2009년 행정자치부 기획으로 도입된 제도로, 하남시 모니터단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5번째로 많은 인원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