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서정지구대 2팀장]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황인학 지구대장)에서는 김종철 2팀장을 비롯한 2팀원(이동열 경위, 이규창 경장, 조성훈 순경, 강철 순경)이 지난 6일 15시 50분경 평택시 서정북로 125번길 빌라 앞 노상에서 채팅으로 만난 지적장애인을 5회 강간한 피의자 박 모(남, 28세)씨를 검거하는 수훈을 세웠다.

피의자 박모씨는 지체 장애자 3급으로 결정능력이 부족하고 의사판단이 어려운 피해자를 지난 3일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나자고 서울 노원역으로 유인했으며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피해자를 데리고 다니면서 송탄터미널 인근 ‘B모텔’, ‘D모텔’에서 5차례 간음하여 강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일 현장 일대를 수색하고 검거당일인 지난 6일 서정리역 인근 CCTV를 통해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피의자가 피해자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휴대폰을 통한 위치파악을 시도했지만 피해자의 휴대폰이 꺼져 있어 위치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신 피해자의 휴대폰이 해지 후 재가입한 사실이 확인돼 와이파이 값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통신수사를 벌여 수사망을 좁혀왔고 결국 현장수사 끝에 피해자와 같이 있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즉시 검거했다.

[서정지구대 2팀 소속 이규창 경장(오른쪽)과 조성훈 순경(왼쪽)

경찰 경력 30년의 베테랑인 김종철 서정지구대 2팀장과 2팀원(이동열 경위, 이규창 경장, 조성훈 순경, 강철 순경)의 단합된 팀워크와 통신수단을 적절하게 활용한 전략적인 수사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렇듯, 서정지구대(대장 황인학)는 연일 주요 지명수배자 및 흉악범, 강간범들을 신속하게 검거하여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정지구대 황인학 대장의 탁월한 리더쉽을 필두로 평일 새벽과 주말에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순찰 및 수사 활동에 전념하는 서정지구대가 앞으로도 평택 지킴이 역할을 굳건히 해내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