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제 63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사로는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BMW KOREA의 김효준대표이사가 초대강사로 글로벌 리더십에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효준강사는 한국경제적 리더십의 변천과정을 첫 순서로 외국인이 보는 한국의 리더십, 미래의 세계화적 리더십 등에 대해 자신의 지난 인생과 다양한 해외 경험 등을 예로 들며 차분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참석한 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강의내용을 필기하는 등 김효준강사의 강의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효준강사는 변화하며 창조하는 기업마인드를 강조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급여를 더 많이 주는 것보다 더욱 가치있는 것은 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젼과 그것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글로벌기업의 리더로서의 자세라며 그러한 기업이야말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에서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자신이 소개한 이들이 독일현지에서 우수한 업무실력으로 현지 기업인들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한국인들의 경쟁력이 해외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기대감과 아울러 우려 또한 설명하며 경쟁력있는 리더십이란 이론이 아닌 실천하는 행동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강연은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간혹 무거운 분위기를 의식한 강사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중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글로벌 리더의 성공 DNA와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개인적/기업적/사회적 조건을 마지막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 창조적인 비전을 가지고 기업과 조직을 이끌어 나가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희망적이라는 강사의 조언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이 깊이 있는 명강의라고 입을 모아 평가한 이번 강의의 강사 김효준강사는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산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주경야독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 박사와 WARTON-KMA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실전과 이론에 정통한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 BMW KOREA 대표이사로써 2014년 한국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량 4만대 돌파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장기적인 플랜으로 BMW 차량의 부품국산화를 계획하는 등 글로벌기업의 리더로서 폭넓은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한편,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석좌교수로 후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