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10시에 시작해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예산안 심사를 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산회를 앞두고 김승기 전문위원이 2015년도 제 1회 추가경정 심사 결과 보고와 2015년 기금운용 계획 통합관리기금 변경안을 발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 세출안에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등을 검토함으로써 추경 심사 결과 보고로 네 부서에 대해 총 1억 9131만원이 감액됐다.

삭감 내용은 ▲신성장전략과의 투자유치를 위한 수용비 1500만원 삭감 후 3500만원으로 조정 ▲회계과의 사무실 행정장비구입에 2000만원 삭감 후 1억 2000만원으로 조정 ▲복지정책과의 복지재단 운영(농협출연금)으로 5000만원 삭감 후 6억 5380만원으로 조정 ▲한미 협력 사업단의 국제교류센터 민간위탁에 1억 631만원 삭감 후 8억 8106만원으로 조정됐다.

이로써 가결되기 전 일반, 특별회계의 총 예산액은 1조 2006억 2천만원 이었으나 1억 9131만원이 삭감된 1조 2004억 3천만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기금운용계획 통합관리기금에 2014년도말 조성액은 182억 2천만원 이었으나 2015년도 기금조성계획에 당초 예상한 지출에서 28억 2천만원이 감액돼154억원으로 의결되었다.

제 17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는 지난 19일 회기결정으로 시작해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했고 26일 폐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