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적측량의 정확도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적기준점에 대하여 일제조사 및 정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적측량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권 및 토지경계분쟁 방지에 초점을 두고, 3월 23일부터 대한지적공사 이천지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은 건축물, 구조물, 도로, 제방 등에 설치하는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지로서 지적삼각점, 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근점으로 설치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상·하수도, 전화 및 전기시설, 도로굴착 등 각종 공사로 인하여 지적기준점이 망실․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 결과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에 대하여는 사고원인을 조사하여 원인행위자에게 재설치 보수비용을 부담조치 할 예정이며, 지속 보존가치가 없는 지적기준점에 대하여는 폐기조치 할 것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망실․훼손여부를 조사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적측량성과의 정확성을 유지하고 경계분쟁 등 지적측량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고품질의 지적측량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