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18일 이천시에 소재한 반도체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주)의 공장증설 현장을 방문, 환경안전시설을 확인하고 김동균 SK하이닉스(주) 부사장 등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SK하이닉스(주)는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있는 대표적인 규제지역이었으나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하여 지난 2013년 공장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SK하이닉스(주)가 추진 중인 15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이행에 따른 행정절차 지원 등을 논의하고, 도와 기업간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SK하이닉스(주) 통합방제센터에서 공장증설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기업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사회통합부지사는 SK하이닉스(주)에 대한 적극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특별대책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상황을 감안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사회통합부지사는 “지난해에도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관련 규제가 완화돼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았던 것처럼 올해는 특정대기유해물질에 대한 규제완화를 이끌어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