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오는 18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신풍실에서 임금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정 교육감과 연대회의 소속 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금협약 주요내용은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급식비 8만원 지급 ▲2016년도 본예산(안)에 장기근무가산금 상한확대 소요예산 편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체결하는 최초의 임금협약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양측은 2014년 1월 23일 제1차 임금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총 14차례에 걸친 실무교섭 및 본교섭을 통해 노사합의점을 도출해 지난달 27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