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정리역 근처에 위치한 송탄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열렸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선거는 전국 1,802곳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이에 평택시는 중앙동(서정동), 팽성읍, 안중읍, 고덕면 등 13개의 투표소를 마련해 송탄, 안중, 팽성, 평택농업협동조합, 평택축산업협동조합, 평택과수농업협동조합 등 9곳에서 총 34명이 후보자가 선거명단에 올랐다.

선거 대상자는 농지를 가지고 있는 조합원이며 이미 받은 투표안내문을 참조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전국조합장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괄 관리해 기존에 문제시 됐던 부정선거와 행정낭비를 막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이런 취지에도 불구하고 평택시에서는 식사제공 등 부정행위로 민원이 접수됐고 경고 4건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