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2층에서 '언론브리핑'이 열렸습니다.

민선6기 들어 첫 회를 맞이한 언론브리핑은 신성장전략국 '15년 업무 방향과 공영주차장 도시공사 관리이관추진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성장전략국의 심광진 국장은 15년업무방향에 대해 브리핑하며 삼성산업단지 부지조성,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을 설명했습니다.

우양HC의 기업회생절차 사태의 파장이 브레인시티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심관진 국장은 시종일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심광진 국장]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가 준비되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현재는 없고 추후 작성되는 대로 다시 브리핑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산업단지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이날 브리핑에서 드러났습니다.

삼성산단이 완공되면 어떤 제품이 제작 될 것인지와 산업 단지에 채용 될 평택시민의 비율 등의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하는 기자들에게 MOU채결 시 해당 내용을 논할 것이라고 대답해 자세한 정보를 시 측에서 먼저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전건설교통사업소의 공영주차장 도시공사 관리이관 추진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습니다.

2015년 2월 2일 부터 공영주차장 관리가 평택도시공사로 이관 운영 된지 한 달이 지나 여러 불편함이 기자들을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평택도시공사로 이관 후 효육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 의문을 갖는 여론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고 박창구 안전건설교통사업소 소장은 이에 대해 "민간위탁을 했을 때는 징수요원들이 수익성을 우선시 했고 현금을 주고 받다 보니 상호 간에 마찰이 있기도 했지만 무인정산기를 운영하면 그런 점이 해소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무인정산기 운영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되자 박창구 소장은 타 시의 좋은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창구 소장]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는 언론 브리핑의 다음 일정은 이번 달 18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ybcnews 강민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