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출장소 옆에 있는 아담한 커피숍 위드커피 2호점을 소개한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커피숍 같지만, 위드커피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이 곳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게 되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커피를 만드는 사람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함을 얻을 수 있다.


입구 앞에는 시선을 끌게 만드는 문구가 적혀 있다.
“본 사업장은 지적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위한 일터로 함께 나누는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됩니다”


내부 공간 또한 아늑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마음이 덩달아 따뜻해진다.


가격 또한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다. 아메리카노는 단돈 1,500원이면 마실 수 있다.


최신식 커피 볶는 기계와 직원의 숙달된 실력으로 아메리카노 3잔이 금세 완성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맛은 반전이다! 위드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진한 원두의 향기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단돈 1,500원으로 이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또한, 피로회복에 좋은 위드커피의 티는 티백을 수제로 만들어 정성을 더했다. 더욱 보람된 일은 커피를 마시면서 생기는 수익금 전액은 바로 장애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다.


카운터 앞에 비치된 후원함도 후원금 전액을 장애우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2010년부터 5년째 커피숍을 운영하고 계시는 정유해 매니저는 사회복지사(2급) 출신으로 노인 북부복지관에서 10년간 일해온 바 있다.


정유해 점장은 “직원들이 단순히 커피숍 일을 배워 사회에 나가 커피숍에 취업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도 사회의 한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듯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위드커피 2호점이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더 많은 수익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적극 이뤄졌음하는 바람이 있다.

한편, 위드커피 2호점은 아침 8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평일에만 운영되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31-667-3677)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