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30일 오후 2시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평택시 소재 구제역 및 AI 방역 통제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격려활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격려활동은 최근 평택시 인근 지역에서 AI 8건 발생, 전국적으로 구제역 68건 발생 등 구제역 및 AI 차단 방역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방역활동으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30일 새해 첫 임시회를 마친 후, 김인식 시의장, 양경석 부의장, 사무국장을 비롯한 평택시의원들(김윤태 의원, 오명근 의원, 정영아 의원, 김재균 의원, 김기성 의원, 최중안 의원, 이희태 의원, 권영화 의원, 한숙자 의원, 유영삼 의원, 김혜영 의원, 박환우 의원, 김수우 의원)이 구제역 및 AI 거점 소독시설이 설치된 팽성초소와 용이초소, 안중초소 3곳의 방역 통제소를 방문해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했습니다.

방역 통제초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방문해 격려활동에 동참했으며, 산업환경국 과장은 현장에서 최근 인근 지역의 구제역 및 AI 발생상황과 평택시 방역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산업환경국 과장은 “24시간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집산지 및 철새도래지 긴급 집중방역, 돼지 전두수 긴급 일제접종 등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군부대 제독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하고 발생상황 및 방역지도사항을 SMS로 전송해 구제역 및 AI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곳의 방역 통제소는 최근 한달간 군인, 경찰, 공무원, 용역, 축협 등 총 1,368명의 방역인력이 동원됐으며, 시의원들은 그들을 위한 음료수, 과자류 등의 격려품을 각 거점 방역통제소에 전달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추운겨울에도 방역활동으로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김인식 시의장 인터뷰]
오늘 평택시의원 여러분과 함께 평택시 3군데 구제역 통제소에 방문해서 수고하신다고 위로도 하고 격려 차 방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평택시 인근의 안성, 용인에서 AI나 구제역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데 그리고 공무원분들도 날씨가 추운데 잘 방역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방역을 잘해서 평택시 만큼은 방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의원들은 이외에도 현장의 차량 방역활동 및 탑승자 방역용 에어샤워기 장치, 방역소독기록부 등을 직접 점검하며 “앞으로도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철저한 방역활동에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인식 시의장은 “현재 경기도 지역에 구제역과 AI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조그마한 허점이라도 발생하면 축산농가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구제역 및 AI방역과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bc뉴스 이인수입니다.



평택/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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