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6일 오전 11시, 경기도 교육청 방촌홀에서 ‘2015년 마을교육공동체의 새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의 울타리 밖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모든 교육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학생들의 꿈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입니다.

이 교육정책의 기반에는 경기교육협동조합과 경기교육자원봉사센터가 있으며, 특히 경기교육협동조합은 학교 및 지역의 사회적 협의 과정을 거쳐 교육지원청 산하에 설치되고 조합원은 학부모, 교사, 졸업생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여 구성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2015년에는 31개 시·군에 여건과 기반이 충족된 지역부터 꿈의 학교 50여개를 운영하고, 2016년에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각계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꿈의 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말 이 꿈의 학교야 말로 경기도 교육의 정규 교과 과정과 함께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진로와 자기 적성을 찾고 그것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는 꿈의 학교는 쉼표학교, 계절학교,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어 기존에 시행했던 방과 후 학교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체능 사회참여, 학술연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꿈의 학교 운영으로 학교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이 이루어질 방침입니다.

이 교육감은 “꿈의 학교는 전적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운영될 것이며, 교과 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옥이 아닌 진정한 꿈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클로징 멘트)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학생중심 경기교육혁신을 다짐했고 꿈의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BC 뉴스 이인수입니다.



경기/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