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새해 예산안 처리
[앵커멘트]
경기도의회는 지난 24일 임시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총 18조2천 억 원 규모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 예산이 대거 확보됐습니다. 한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팅]
지난 24일 막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마라톤 협상 끝에 경기도의회가 18조2천억 원 규모로 내년도 본예산안이 의결됨에따라 경기 연정이 만들어낸 효과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본 예산안에는 학교 교육급식비 237억 원이 신규 편성됐고, 생활임금조례 등 4개 조례 사업비가 반영됐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인 따복공동체 사업에 54억원, 빅파이프로젝트 사업 48억원 등 민선 6기 주요 추진 사업 예산도 대거 수용됐습니다.

한편, 광교 신청사 이전 사업비 예산은 특별회계에서 마련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 동두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개소
[앵커멘트]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떨어져 있다보니 기관과의 협업이 부족하고, 업무가 중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어느 기관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잘 알지 못하고,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남양주에 이어 동두천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팅]
지난 1월 남양주에 문을 연 전국 최초의 고용복지센터는 한 번의 상담을 통해 일자리, 복지, 서민금융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약 천 건의 이용 실적을 거뒀고, 지난달엔 정부 3.0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습니다.

도내 2번재로 문을 연 동두천 고용복지센터는 동두천뿐만 아니라 연천, 포천, 강원도 철원지역 주민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안성, 다문화가정 앨범 전달식
[앵커멘트]
다문화가정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고민을 해결해주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중인데요. 이에 안성시가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환경적 차이를 극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안명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지난 11일 안성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간담회 및 행복앨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다문화 가족의 한국에서 행복한 모습을 촬영한 ‘행복앨범’ 전달식으로 한국생활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안성시는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정책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여성과 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 했습니다.


▲ 부산, 목도 해상 선박 충돌사고
[앵커멘트]
28일, 부산 목도 남동쪽 3km 해상에서 2396t 규모 화물선이 2만 1611t 규모 컨테이너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팅]
이 사고로 컨테이너선 좌현선미부분에 가로4m, 세로2m 정도의 구멍이나 다량의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고, 구멍은 사고 후 40여분이 지나서야 메워졌습니다.

국가재난대응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해당오염사고 접수 후 부산 및 인근 지사 등 인력을 비상출동 시켜 유출된 기름이 멀리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오일펜스를 설치했고, 공단에서는 해양오염대응 전문 인력 106명과 선박 21척, 각종 방제기자재를 동원하여 기름유출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에 있으며 공단의 곽입섭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모든 해양오염사고 대응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역민과 해양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주말 화재
[앵커멘트]
주말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팅]
지난 28일 오후 11시 20분경 안산 초지동 시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영업이 모두 끝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점포 세곳을 모두 태워 약 2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한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

이어서, 29일 오전 0시 53분경 의정부시 신흥로 265번길에서 가정 부주의로 추정되는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최초신고자 김씨가, 즉시 119에 신고를 하였으며, 점유자 박씨는 22시경 수면제를 복용 후 잠을 잤다는 진술을 토대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이불 및 집기류 등이 소실된 화재로 즉시 진화했다.


[클로징]
12월까지 사건사고가 끈이질 않는 2014년입니다. 아직 꽃도 펼치지 못한 이들의 사고로 당혹감과 충격을 안겨줬던 사고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해의 마무리 잊어야 할 것들도 있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아직도 슬픔에 잠겨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해드리며 뉴스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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