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상수간 확·포장도로 개통
[앵커 멘트]
우리에게 효순, 미선 도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법원~상수간 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주시 법원리와 양주 상수리를 연결하는 법원~상수간 도로는 왕복 2차로인데다 도로 폭마저 7~8m로 협소해 상습적인 교통 마비구간으로 각종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지난 2002년 효순, 미선 양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장소도 바로 이곳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05년 법원~상수간 도로 약 10km구간을 총사업비 1895 억 원을 투입해 확포장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8일 착공 10년 만에 왕복 4차선으로 도로가 전면 개통됐고,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인 조리~법원간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시와 양주시 간의 총 23.76km의 간선도로망이 구축 됩니다.

이럴 경우 파주 출판단지에서 양주시 남면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70분에서 40분 이내로 단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디지털 공방 ‘창의 디바이스 랩’
[앵커 멘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첨단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디지털 공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장비를 다루는 기본 교육도 이뤄져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가의 장비들을 무료로 지원하는 디지털 공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3D 프린터, 레이저커등 스마트 장비를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비 사용법부터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창업 준비까지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교육도 이뤄져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디지털 공방, 창의 디바이스 랩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창의디바이스 랩을 통해 높은 가격 장벽에 가로막혔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 안성시 새마을 지도자대회 개최
[앵커 멘트]
안성시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안성시가 후원하는 안성시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지난 12일 개최됐습니다. 장세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성시 새마을회는 2014 안성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새마을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안성시 새마을회는 1년간의 활동 경과보고와 우수 읍면동 단체 및 유공지도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 부녀회 회장 원명숙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남기철 회장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을 해준 새마을 가족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더 낮은 자세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야산 산악구조
[앵커 멘트]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포천시 신북면 인근 야산에서 혼자 산행하던 등산객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졌다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안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오후 3시경, 혼자 산행을 하던 등산객이 실족해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20시간동안 산속에 혼자 있게 된 조씨는 다음날 25일 오전 11시경 계곡 능선에서 산을 오르던 신고자에게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25일 오전 11시 38분경 특수대응단 출동 접보 후 헬기와 5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돼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습니다.

조씨는 추운날씨에 체온이 떨어졌고, 좌측 손목 자상과 전신이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포천소방서는 추운겨울 산행시 등산복과 등산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한중 여객선 60대 실종자 시신으로 발견
[앵커 멘트]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지난 12월 21일 한중 국제 여객선에 승선했다가 실종된 박모(남,63세,충남 당진 거주)씨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장세현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모씨의 시신은 이날 해안가를 산책하던 관광객에 의해 발견 되어 서산경찰서로 신고됐으며, 12월 25일 오후 4시 15분 태안 해양경비안전서와 서산경찰서에 의해 한중여객선에서 실종된 박모씨로 확인됐습니다.

박모씨의 시신은 현재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목격자,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모씨는 지난 12월 21일 경기도 평택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운항하는 국제 여객선 내에서 실종되어 해상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클로징]
본격적인 송년회기간이죠. 저물어가는 12월 송년회다 이런저런 모임이 밤늦게까지 이어지기 일쑤일텐데요. 송년회는 분명 한해의 마무리에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 가지 모임들에 정작 맺음을 지어야 할 일들과 챙겨야할 사람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며 12월의 마지막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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