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개인(민간)시설 노인장기 요양기관 운영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시위는 ‘한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협회’ 회장(조남웅)을 비롯해 ‘정훈 실버 빌 노인장기 요양시설’ 원장(이정환)등 전국 서울 부산을 비롯 각 시 군구 개인(민간)시설 운영 원장들 약 1,000여명이 참가 했으며 국회 정문 앞에서는 조남웅 회장이 일인 시위를 벌였다.

전국의 개인(민간)시설 요양기관 운영자들 약 1,000여명이 참가하여 피켓을 들고 국회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시위는 2014년 12월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국회 본회의 통과해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고자 벌인 시위다.

‘2014년 12월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위법 이라며 시위자들에게 상복을 입고 부당성 을 강조하는 조남웅회장.

평소 국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 순수 개인(민간) 자본으로 설립·운영 되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은 개정안 제35조의2 제3항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 회계규칙’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조항이라며 반대했다.

오후, ‘개인(민간)시설 노인장기 요양기관 운영자’들은 대규모 시위를 끝낸 후 국회의사당에서는 이 조례에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고, 뒤이어 국회의장실에서 탄원서를 제출했다.

강원도 철원 ‘성산요양원’ 최성길 원장(차기 한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협회)은 “필사즉생의"의 자세로 임하면 생존할 것이라는 위기극복의 믿음으로 살아야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위기를 잘 넘기는 자세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개인(민간)시설 노인장기 요양기관 운영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오는 24일 까지 계속되는 이번 시위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개인시위 및 집회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와이비씨뉴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