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둘째 날인 오늘(12월12일)은 총무국, 사회복지국, 한미 협력사업단의 예산안 심사가 진행됐다.

오늘 회의는 총무국장의 총무국 2015년도 기금운영계획안, 2015년도 일반 및 기타 세입, 세출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한 제안설명으로 시작됐다.

곧이어 진행된 질의 및 답변에서는 이희태의원이 평택시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지급과 관련해 모호한 예산 추정치과 몇 명에게 지급을 하는지 명확한 규정이 없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였다.

또한 대형태극기 구입과 관련해서 전시성으로 태극기를 다는 취지도 물론 나쁘지 않지만 평상시에도 태극기를 계속해서 관리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태극기 게양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김수우의원은 보충질의로 현재 태극기구입이 전시행정식인 면이 없지 않다며 태극기뿐만 아니라 평택시에 무궁화나무도 좀 심어서 애국심고착을 위해 궁극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박환우의원은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관련, 서류상의 협의로만 조정이 되어서는 안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며 주민간담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진행된 사회복지국소관의 예산안 심사에서 이희태의원은 평택시의 안보교육 사업과 관련해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안보인식이 위태로운 상황인 만큼 안보교육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홍보하고 교육할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주문했다.

계속해서 최중안의원은 6.25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 보조금지급에 관해서 평택시에서 지급하는 금액이 적지않냐고 질의하자 관계공무원은 내년부터는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희태의원은 6.25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 보조금과 관련해서 국가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에 당연한 일이라며 동의하면서도 그 분들이 보다 자긍심을 가지고 있도록 문 앞에 문패를 달아주는 것은 어떠냐고 또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관계공무원들은 좋은 의견이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미 협력사업단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양경석의원은 국제교류 민간위탁 건의 증액에 관해서 과도한 예산 지급 문제에 대해서 추궁했고 이에 김기성의원이 보충질의로 국제 교류센터 민간위탁재단에 직원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니냐며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 질타하면서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의 정확한 수익내역을 요구하며 보다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5년도 예산안 심사 셋째 날인 15일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전건설교통사업소, 농업기술센터의 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워회 활동은 www.ybcnews.co.kr 홈페이지에 생방송보기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평택/권지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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