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정례회 제12차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송탄보건소와 안중출장소의 2015년도 예산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김기성의원은 송탄보건소가 제출한 예산안 중 복지타운 유지보수 예산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복지타운 유지보수를 송탄보건소 주관으로 예산안을 편성한 것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산안을 올리는 주체와 기준이 모호하다며 집행부를 향해 물었습니다.

관계공무원은 김기성의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기준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김기성의원은 종합병원유치건에대한 용역비 1억원의 예산편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민선6기 공약인 대학병원수준의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평택시는 작년 2월에는 발족식을, 지난 8월에는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오겠다는 병원이 없는데 편성한 1억원이 시기상조임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산시의 예를 들어, 서울대 병원유치를 거의 진행한 상황에서 물건너 간적이 있다며 평택시가 오산시의 상황에 비해 상황이 그리 나은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기성의원]

이에대해 양경석의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시민들이 다 원하는 사안이나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며, 가장 시급한 문제는 송탄근처에 응급실이 전무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위급상황 발생시 30분 이내에 갈 응급실이 없다며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용역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포함되어야할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안중출장소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시의원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가 이어졌습니다. 자제구입비나,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해 물으며 예산편성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되는 예산안심사는 9일에는 심사토론과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며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4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은 ybcnews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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