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1차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평택보건소와 송탄출장소 2015년도 예산안심사가 진행됐다.

먼저 평택 보건소 2015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에는 금연단속용 차량의 효용성에 대해서 김기성의원이 회의론적인 질문으로 일관하며 단속차량구입에 대한 해당 지침에 대해 제출을 요구했다.

김기성의원의 요구에 관계공무원은 서면이 아닌 구두로 지침확인이 이루어졌다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한숙자의원은 보충의견을 통하여 금연단속 후속조치와 평택시내 에이즈환자 인적사항 파악 및 관리상태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에 관계공무원은 금연구역 내 흡연이 적발될 시 스티커발부 및 확인서 수취 후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고 평택시의 에이즈 환자는 69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인적사항 파악 및 치료지원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계속된 모유수유선발대회 건에 대한 질의 답변에 관하여 김기성의원과 김혜영의원은 모유수유선발대회에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로 모유수유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의 보건행정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양경석의원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평택보건소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건행정 홍보 및 지원을 통하여 평택시민건강에 기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어진 송탄출장소 예산안 심사에서는 건축물 내진보강용역 건에 관해 김기성의원이 세부사항에 대해 질문하자 관계공무원들이 부정확한 답변으로 일관해 시관계공무원들의 업무태도에 대한 강한 질책이 이어졌다.

또한 정보시스템 사업 구축에 관하여는 인터넷 전화 교체 시 기존전화의 활용도에 관해 질의하고 인터넷전화교체의 당위성에 대해 시예산 낭비적 성격이 강하다고 질책했다.

계속되는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201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시예산을 확보 집행하는 집행부의 불성실한 준비와 업무태도에 대해 시의원들의 질책과 추궁과 더불어 시민복지와 안전을 위한 예산편성에는 오히려 증액하는 등 집행부를 견제-지원하고자 하는 시의원들의 활동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8일에는 송탄보건소, 안중출장소의 2015년도 평택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4년도 제4회 평택시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를 끝으로 2015년도 평택시 각 기관에 대한 감사 및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은 ybcnews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평택/권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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