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도시주택국에 대한 2015년도 예산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예산안심의가운데 불법광고물관리 관련예산과 커뮤티니센터 건축 예산을 놓고 시의원들과 시 공무원들 간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습니다.

상업지역내 무차별로 대량 살포되는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산건위 위원들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관리예산에 대한 심도깊은 질문을 이어졌습니다,

권영화의원은 수년간 문제가 돼온 불법광고물 문제를 예산을 상향조정해서라도 문제의 뿌리를 뽑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도시주택국 도시디자인과는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4년 250만원이었던 예산을 2500만원으로 10배 증액했으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물제작과 불법광고물관리 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홍보물 및 현수막을 설치 전 위원회를 거치게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희태의원은 맞춤형정비사업 커뮤니티건립 예산문제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습니다. 이에대해 관계공무원은 2013년도 4월 경기도에서 50억을 지원해주기로 결정이 됐었으나 2014년도에 예산이 삭감돼 현재 사업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축소하거나 변경하지 않는 등 시에 떠넘기기 식의 예산편성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시의원들의 날선 질타를 받았습니다.

김재균의원은 50억의 사업비 안에 타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은 토지매입비가 포함되어있다며 이것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하며 신중하게 전면 검토해야한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김재균의원 보충질의“기본적인 형평성이 맞지 않음, 선택과 집중” ]

평택시의회는 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5일에는 안전건설교통사업소 등 각 산하기관의 2015년도 평택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4년도 제4회 평택시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은 ybcnews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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