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후 4시,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평가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9월 30일 전야제인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닷새 동안 안성맞춤랜드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를 평가하고 ‘방문객 설문조사 분석’, ‘경제적 효과 분석’, ‘지역발전 및 관광효과 분석’을 통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및 발전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및 안성시 실과소 관련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대 책임연구자 이정진 교수의 종합평가발표를 경청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풍성한 축제 콘텐츠로 인해, 교육형·가족형 축제의 면모를 갖췄으며, 안성맞춤 명품관 및 우리축산물 먹거리 장터, 기타 음식점 운영으로 농특산물 판매수익 15억 6천만원, 식당 추정 매출 10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에 기여한 바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다양한 전략홍보를 통해, 당초 예상한 40만명의 방문객보다 훨씬 웃도는 52만명이 축제에 방문, 연령대가 젊고 축제를 즐기려는 경향이 높은 방문객의 비율이 높은것으로 보아 여가형축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행사운영에 있어, 119, 경찰, 의료인력 등의 적극적 봉사로 안전한 행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핵심프로그램인 남사당공연과 바우덕이 주제공연은 점점 완성도가 높아져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연계관광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서 축제의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201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명실공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축제로서의 위상으로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었다.

[안성맞춤랜드 사업소장 인터뷰]



안성/장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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