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제 4회 호텔외식조리과의 졸업작품전시회가 열리는 국제대 문화관에 와있습니다.

문화당 1층 복도에는 2학년 학생들이 만든 총 140여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제대 호텔외식조리과는 2010년 신설되고 2011년부터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해서 점점 그 작품수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호텔외식조리과의 졸업작품전시회 주제는 ‘숨’으로 우리들의 요리로 사람들의 숨을 쉬게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28일 오전10시, 개막식으로 시작된 졸업작품전시회는 문화관 1층의 95미터에 달하는 복도가득 한식, 중식, 프랑스요리 등 세계 각국의 요리와 참신하고 재미있는 요리는 물론 각각의 개성을 살리는 학생들의 작품들로 가득했다.

[홍영서(21) 호텔조리학과 2학년 인터뷰]

2학년 1학기부터 학생들이 방향을 잡고 담당 교수님의 개별적인 지도를 받아 9월 구성한 요리를 실제로 만들어보고, 졸업 작품으로 전시하게 된다.

[이동근 호텔외식조리학과 학과장님]

각각의 요리작품은 2인 1조가 되어 전시하며 전채요리, 주요리, 후식요리로 구성돼 있다. 완성된 요리위에 아스픽이라는 생선이나 고기에서 나오는 젤리와 같은 것을 발라 요리가 상하지 않게 유지한다.

[박상현(21) 호텔조리학과 2학년 인터뷰]

눈과 코와 입을 사로잡는 국제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제4회 졸업작품전시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순수한 땀과 노력, 정성이 가득 들어간 요리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요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평택/손시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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