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도지사와 경기도 대표단은 취임 후 첫 유럽 방문길에 나섰다.

독일을 방문중인 남경필 도지사는 자동차 튜닝기업 4곳이 경기도에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현지시간으로 13일 독일 바이에른주 캠프텐에서 자동차 튜닝 세계 1위인 ABT 등 4곳으로부터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신한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남양주 별내 신도시 32만 제곱미터 부지에 자동차 디자인 센터 및 튜닝 전문 클러스터를 설립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자동차 튜닝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10시경 오스트리아 로이테시에 위치한 플란제 본사에서 동탄 첨단복합산업단지에 입주를 포함한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란제 회사는 첨단소재기업으로서 섭씨 3400도의 초고온도 견딜 수 있는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기업이다.

남경필 지사를 포함한 경기도 대표단은 오는 18일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을 방문예정이다.



평택/권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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