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새희망과 비전을 갖고 출범한 민선6기 1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50여 명과 국.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실적과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공 시장은 그간의 주요 성과로 먼저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 지난 9월말 실무적으로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8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사업 추진 실마리를 풀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해 총 2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평택호 관광단지 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지난 8월초 관련부처인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직접 찾아가 적격성 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달 9월 25일 해양수산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평택항의 중요성과 잠재성을 밝히고 평택항 발전에 필요한 현안인 국제여객부도 조기 착공, 평택항 배후단지 조기개발, 소형선 접안시설 조기 개발 등 3가지를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공 시장은 가장 큰 성과는 고덕삼성전자 산업단지 조기 가동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것을 꼽았다.

그밖에 책임행정과 소통행정으로 오는 11월부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시민신문고 코너를 개설하고 출장소, 읍면동사무소에 시민신문고함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평택시 전체가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장에서는 앞으로 평택시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기자들의 심도 있는 질문과 공 시장의 신중한 답변이 진행됐다.

공 시장은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평택시 5대 전통시장의 하나인 통복시장을 찾아 낙후된 포목거리와 미설치된 아케이드, 주차장 통로 마련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공재광 평택시장은 취임 후 작은 민원부터 큰 민원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오직 평택시민과 평택발전을 위해 뛰어 다니며 소통하는 시장으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평택/강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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