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연태항 국제여객부두, 발해윤도유한공사 소속 크루즈 ‘중화태산’호가 16일 오후 1시30분 첫 출항을 알리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발해윤도 위신건 동사장을 비롯한 중화태산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화태산호는 발해윤도소속 크루즈 선박으로 총톤수 2만5천톤,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호화 크루즈선이다.

발해윤도유한공사는 승객모집부터 선박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크루즈 관련 업무를 중국자국 내에서 관리하는 최초의 크루즈 선사이다.

아울러, 지난 7월1일 연태항에서 평택항으로 처녀출항 한 스테나 에게리아호의 운항사인 연태훼리 주주회사이기도 한 발해윤도는 한국과 중국의 물류와 여객을 담당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발해윤도 관계자는 오늘부터 첫 출항을 시작한 중화태산호의 향후 1년간의 모든 출항예약은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전부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중화태산호의 첫 출항으로 본격적인 산둥성 크루즈 관광객들의 발길이 한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크루즈 ‘중화태산호’가 연태항에서 16일 첫 출항식을 갖고 인천과 제주를 거쳐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0일 연태항으로 입항 할 예정이다.



중국 연태/강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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