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 지부는 18일 오후 3시 경기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승원공업주식회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100여명이 참석해 시그오토멕 폐업이후 전 종업원 고용보장을 촉구하였다.

승원공업주식회사는 재영윌릭스의 지분을 100%, 재영윌릭스는 시그오토멕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는 출자구조를 갖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5월 초 재영윌릭스와 시그오토멕을 매각하기 위해 시그오토멕을 위장폐업 시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 지부는 순환출자구조의 정점에 있는 승원공업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6월부터 매주 집회를 열어 왔다.

한편, 승원공업 관계자는 당일 집회에 대해 다음주 중 회장과의 면담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평택/송해림 수습기자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