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가 주관한 '제1회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 공연 한마당'이 열렸다.

1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1회 효도잔치 공연 한마당'은 과 성남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신유철 회장, 성남시 이재명 시장, 대한노인회성남시수정구지회 임규호 지회장, 관내 여러 단체장 및 방문요양어르신 등 6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창극과 색소폰 연주, k-tigers 태권 시범단 등의 공연이 진행됐고, 이 후 코메디언 방일수씨의 사회로 본 행사가 이어졌다.

성남시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 신유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시행 6년이 지난 오늘 성남시 거주 수급자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요양보호사님들을 격려하는 마음에서 성남시 재가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내 여러 단체장들의 후원으로 '2014년 제1회 경로잔치공연 한마당'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노인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를 안전하고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시상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기관상에 한국실버사랑재가복지 박장평 원장, 다온노인복지센타 윤문자 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고도연, 조정현, 성현순 3명의 요양보호사가 요양 보호사 상을 수상 했다.

도의장상에는 강득구 도의장을 대신하여 새천년민주당소속 윤은숙 도의원이 요양보호사 조경미, 이미자 두 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성재협 협회장 상에는 이날 참석자 중 최고령이신 103세의 김용택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비롯해 정양자 요양보호사 외 14인에게 협회장상과 부상으로 성남 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모든 수상이 끝나고 가수 박건, 명국환 외 5명의 공연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성남시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는 어른을 공경하는 효 문화 확산과 어르신의 신체 활동 지원 및 가사지원 등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성남/권현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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