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황은성 시장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후 5시부터 남사당전용공연장에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식전 행사인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곧이어 순국열사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함께 국민의례순서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문화탐방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와있던 안성시 자매결연 도시, 미국 브레아시의 23명 학생들이 함께 했다.

재선에 성공한 황은성 시장은 “20만 안성시민들의 성원과 깊은 뜻에 자만하지 않고 시민의 바램을 기억하며 미래지향적이고 활기 넘치는 안성시를 만들겠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또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규제개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지원 그리고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건강,의료,안전 도시로의 구현 등 민선 6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10가지 시책도 약속했다.

정책기획담당관은 비전선포식에서 실제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풍요롭고 즐거운 안성, 사회복지가 잘 돼 있는 따뜻한 안성, 배움이 있는 교육환경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성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취임식장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안성맞춤도시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보탰고, 참석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창한 ‘희망의 나라로’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안성/ 수습기자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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