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경찰은 국민과 한마음으로 월드컵을 응원하면서도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 ‘월드컵엔 월드캅’을 제작,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경찰청 홍보실에서 총괄 기획·제작한 뮤직비디오는 경찰관·의경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넘치는 끼를 통해 응원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무질서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월드캅)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제작에는 경기경찰청 홍보단과 영화배우 임창정 및 정대세 등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선수들이 함께하였으며, 공개되기 전부터 티저(teaser)영상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끄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6월 13일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응원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건전한 응원문화를 만들고자 뮤직비디오(3분6초분량) ‘월드컵엔 월드캅’을 유튜브·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월드컵엔 월드컵’은 지난해 싸이의 젠틀맨 패러디 영상 ‘젠틀캅’을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경기경찰청 홍보실에서 총괄 기획, 약 한달간에 걸쳐 제작됐다.

차세대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로 주목받고 있는 한원탁 대원이 곡을 쓰고,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 이찬대원과 호원대 실용음악과 출신 권주영 대원이 작사와 랩·노래를 맡았다.

안무는 팝핀 세계대회 챔피언 강도균과 홍예준 대원이 맡는 등 별도의 예산없이 경찰관들과 의경들의 재능만으로 제작됐고, 영상에 등장하는 경기경찰 홍보대사인 국민가수 임창정과 정대세 등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선수들의 코믹댄스도 웃음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 월드컵 관람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소매치기 등) ▲ 흥분한 관객들의 음주운전 ▲ 응원 중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근절하기 위한 월드캅의 활약상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응원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 파이팅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영상물은 현재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 유튜브 조회수만 1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첫 경기인 6월 18일 한국VS러시아 전에서 시민들이 모인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전광판에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SNS상 ‘내가 바로 월드캅(월드캅 댄스 따라하기)’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 및 시민들은 “책임지세요! 월드컵엔 월드캅 자꾸 맴돌아요!!”(ID ○○○꿈날개), “어느새 병맛댄스에 중독된 자신을 발견했다(ID ○○○amge)”, “싸이의 ‘행오버’보다도 재미있다”(ID Eun○○)는 반응을 보였다.

홍보기획계장 서영렬 경감은 “안전한 응원문화 조성과 축구대표팀의 승리에 대한 염원은 국민과 경찰이 하나됨을 알리기 위해 월드캅을 만들었고,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월드캅처럼 경기경찰은 법질서 확립과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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