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정부 2년차 국정운영(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고, 산업단지 이용차량의 통행시간 감축 등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시청 및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평동산단 등 6개 산단에 대한 좌회전 및 유턴허용 등 교통시설물 개선에 착수한다.

이에 앞서 광주경찰은 지난 4. 7일 광주경찰청에서 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고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4.10부터 평동산단협의회 사무실에서 시·구청 관계자, 동장 및 통장, 각 기업체 대표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동산단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6.12까지 주민설명회 3회, 각 산단별 현장간담회 5회 실시하여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 기간동안 광주경찰청 홈페이지·SNS·일반전화 등으로 접수한 시설개선 요청장소와 찾아가는 산단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총191개소(평동산단 등 6개산단 내 남해철강에서 머스텍구간 등 신호연동 조정요청 7건 및 용봉마을 입구 등 횡단보도 설치 2개소, 대한철강 앞 등 좌회전허용 150개소, 지코 앞 유턴허용 9개소, 남해철강 교차로 등 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 설정 9개소, 기타14건)를 대상으로 시청 등 지자체와 6. 18일까지 최종 현지실사를 마치고 즉시 시설개선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5.20 첨단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시 제기된 버스노선 및 정류소 부족으로 인한 입주업체 근로자 출·퇴근 불편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와 협업하여 연제외촌 입구 등 버스정류소 3곳을 추가로 신설하고, 마을버스 11대 1일(15~20분간격) 100회이상 운행키로 결정하여 공단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대하는 성과도 도출하였다.

광주경찰청 김영창 경비교통과장은 “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교통정책을 추진하여 교통소통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정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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